어제 힐링페이퍼(강남언니)에서 새로 만들 B2B SaaS 제품을 총괄하는 분을 뵈었다.
버티컬 B2B에서 처음 일할 때 겪는 막막함에 대해 잠시 얘기했는데,
스타트업 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쓰는 B2B 프로덕트가 아니면 잘 언급되지 않는다고 한 마디를 던지신 게 기억이 남는다.
보통 내 머릿속에서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을 위한 솔루션들이라고 정의되어 있었는데, 그렇게도 말할 수 있었군.
집에 와서는 그게 좀더 좋은 표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.
Surfit도 그렇고 보통 스타트업 사람들은 스타트업 소식 위주로 알게 되니까 🤔
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보수적인 분야에서 일하는 디자이너가 참 많을텐데
나 혼자만 삽질하는 기분이라 더 외로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얘기로 이야기를 마쳤다 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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